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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와이프가 귀국을 안한다고 합니다.(33)

Views : 7,902 2025-08-15 05:30
1275658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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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필리핀 국제결혼 8년차 입니다. 8월 1일 필리핀 입국해서 15일 출국인데 14일 밤 갑자기 필리핀 와이프가 안간다는거에요. 상의도 없고. 사전에 아무말없다가 갑자기 말을 합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안됀다고 했지만 무조건 싫다고 해서 1살아기와 5살아기를 내가 데리고 간다고 했습니다. 지금 현제 불라칸 처가집에 있구요. 말다툼 중 아이들과 와이프는 다른 곳으로 갔습니다. 장인어른과 계속 대화를 했는데 저 혼자 가라고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제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너무 당황스럽고 답답해서 글을 남깁니다. 아이들은 둘다 친자식입니다. 한국 국적이구요.
여행경비는 다 와이프가 관리를 했습니다. 저는 영어를 못합니다.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본 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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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나스 [쪽지 보내기] 2025-08-15 06:20 No. 1275658844
빨리 애들 데리고 공항 근처 호텔에서 지내다 한국가세요, 필리핀 정서상 장인 장모에게 님은 가족이 아닙니다

그나마 자녀들이 한국 여권이 있어서 다른분들보다 나은 상황인데 애들 못데리고가게 하기전에 그랩이던 인드라이브던 앱깔고 불라칸 탈출하세요 앱도 안잡히는 곳이면 한인이 운영하는 렌트카라도 부르시고요

대화는 자녀들을 한국으로 보낸 후 다시 와서 하시던지 카톡으로 하시던지해도 늦지 않습니다
바다에누워 [쪽지 보내기] 2025-08-15 07:28 No. 1275658845
필리핀에는 패밀리 코드( family code) 라는 법제도가 있어서, 7세 미만의 아동은 어머니가 보육해야하는걸 원칙으로 하고있습니다. 물론 정신질환등 특별한 경우는 제외되구요.

이미 그 아내분은 부모나 형제와 같이 결정된 행동을 하는것으로 보이기에, 혼자 귀국하시는수밖에 없어보이네요.

나중에 생횔비 보내달라고 연락오면, 그때 한국으로 입국하기를 권하시고, 떨어져있는 기간에도 애들의 미래교육를 위해서 저축을 해두시되 필리핀으로 송금을 하지 않는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한마디로 혼자 귀국하시는수밖에 없을것 같습니다.
힘내세요~
YouToBiz [쪽지 보내기] 2025-08-15 07:32 No. 1275658846
아내분과 아이들은 잠시 다른곳으로 피해 있는 상황이며 어디있는지 모르실 테고...

결혼 8년차... 당황스럽고 답답하다고 하셨는데, 왜 아내분이 이랬을까 생각해 볼 기회입니다.

결혼 8년동안 영어를 한마디도 안배우고, 아내에게만 한국어를 배우라고 하셨겟죠.
한국의 결혼생활이 행복하다면 어떤 아내가 안 돌아간다고 할까요.

혹시라도 남편분 본인은 못 느꼈을지도 모르겠지만,
아내분은 남편과 시댁 식구들에게 무시, 멸시, 모욕감을 느끼진 않았을지...

은연중 남편의 모든 행동이 아내가 아닌 식모로 데리고 온건 아닌지..
반대로 내가 아내라면 이런 한국에 다시 돌아가고 싶을까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남편분이 한국의 모든걸 포기하고 필리핀에 정착했는데, 무시와 서운함을 느꼈다면,
반대로 남편분이 아이들과 한국에 갔을때 필리핀으로 다시 안돌아 가지 않을까요?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 하더군요
평소 자신과 시댁 식구들의 행동을 곰곰히 돌아보고 생각해 볼 시간을 먼저 가져보세요.
Justin Kang [쪽지 보내기] 2025-08-15 13:40 No. 1275658987
@ YouToBiz 님에게...
저도 평소에 YouToBiz님 팬은 절대 아니지만, 이글에는 100% 동의 합니다.
사람의아들 [쪽지 보내기] 2025-08-15 14:32 No. 1275659003
@ Justin Kang 님에게...
필녀와 결혼 20년 필리핀 거주 10년 문제의 주인공이 필녀가 아니라면 나도 동의. 태연하게 거짓말하고 아무런 자책없이 약속깨고 배신이 생활화 된 필사람이라 동의 못함. 선진국 한국여성을 후진국 필녀와 동일선상에서 비교하며 한국여성을 비하 모욕하는 덜떨어진 인간도 있음. 형식은 그럴듯한 한국말인데 내용은 개소리.
캐노가다 [쪽지 보내기] 2025-08-15 10:49 No. 1275658891
@ YouToBiz 님에게...

내가 이상한건가.. 저는 이글에 충분히 동의됩니다.

저도 글 읽고 제일 처음 든 생각이 이거였습니다.

원인을 알아야 결과를 바꿀 수 있고, 현재 글 쓴분은

와이프가 왜 저러는지 알고 싶어하고, 그럼 와이프 마음을

한번 이해해보려 노력해보는 게 이 상황을 오히려 잘

해결할 수 있는 길이 될수도 있어 보입니다.
말라떼정복 [쪽지 보내기] 2025-08-15 08:45 No. 1275658852
@ YouToBiz 님에게...
아재요 묻는거 대답이나 해주지 왜 남 가정사 쓰잘때기 없는 소리를 하요 알아서 했겠지
YouToBiz [쪽지 보내기] 2025-08-15 09:41 No. 1275658861
@ 말라떼정복 님에게...

떵씨요 댓글 읽기나 하지 왜 남 댓글 쓰잘때기 없는 소리를 하요 알아서 썼겠지
말라떼정복 [쪽지 보내기] 2025-08-15 10:27 No. 1275658882
@ YouToBiz 님에게...
필리핀에서 한국남자들이 암만 개차반으로 행동을 하고 다닌다 한들 뭘 근거로 저 물음에 남편의 은연중 행동, 시댁에 멸시 모욕을 꺼내는교ㅎㅎ 생각해볼건 저런 쓰레기 똥글을 정성스럽게 쓰면 거기서 도덕적 지적 우월감이 오는가 안오는가 곰곰히 생각을 해보시는 시간을 가져보시고 글고 고래는 헤엄을 치지 춤을 주치 않아요
YouToBiz [쪽지 보내기] 2025-08-15 12:44 No. 1275658970
@ 말라떼정복 님에게...

어떤 한국 양x치가 밤거리를 해메다 말라떼를 정복해 보겠다며 술처먹고 떠들다가
필리피노에게 죽빵 쳐 맞거나 총 맞아 뒤이져도 같은 한국인이라고 편들어야 하나??

쳐 맞는데에는 이유가 있는거야...
곱게 술이나 쳐 먹지 왜 말라떼를 정복해 보겠다고 야방 떨며 소란피우면
꼭 총 맞아 뒤이지거나 몽둥이로 쳐 맞겠지.

그리고 나서 필리피노 욕이나 하겠지... 지 잘못은 생각도 못하고..
포브 [쪽지 보내기] 2025-08-15 10:45 No. 1275658890
@ 말라떼정복 님에게...

그냥 심보꼬인 꼰대틀딱이니 무시하는게 좋습니다
YouToBiz [쪽지 보내기] 2025-08-15 12:45 No. 1275658971
@ 포브 님에게...

하 참 돈없는 밑바닥 인생들 전부 나타나는구나..

그동안 받은 멸시를 어떤넘이 나타나서 대신 해주니까..
요때다 하고 물고 뜯는 밑바닥 인생.. 그게 너의 인생이지..

말라떼 카지노 앵벌이 하러 오면 100페소짜리 한장 건네 줄테니 국밥이라도 사먹어라..
b386b9 [쪽지 보내기] 2025-08-15 23:20 No. 1275659048
@ YouToBiz 님에게...
재산 인증 먼저 하시고 남들한테 밑바닥 인생이니 이런소리 합시다 ㅋㅋㅋ
포브 [쪽지 보내기] 2025-08-15 13:02 No. 1275658979
@ YouToBiz 님에게...

틀딱꼰대 무시하는게 좋다고한게 물어뜯는거니?
100페소 국밥같은 소리하고있네 ㅋㅋㅋㅋ
난 카지노 안다니는데 넌 거기서 자리잡고 앵벌이하나봐?
04b4e9 [쪽지 보내기] 2025-08-15 10:24 No. 1275658881
@ YouToBiz 님에게...
남편이 어떤 사람인지도 모르고 '나쁜 사람'이라는 가정부터 글을 쓰니 다른 사람이 읽기에 불편한 부분이 있지 않을까요?

글은 예의있게 잘 쓰신 것 같은나 내용에는 날카로운 칼이 숨어져 있습니다.

글쓴이가 어떤 사람인지도 모르면서 스스로를 곰곰히 생각해 볼 시간을 먼저 가져보라는 훈수가 말이 됩니까?

글쓴이의 의도는 와이프를 못 데리고 가고 게다가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친자식마저 못 데리고 가니 이 상황을 어찌 대처해야 되는지 질의를 하는데......
YouToBiz [쪽지 보내기] 2025-08-15 13:15 No. 1275658982
@ 04b4e9 님에게...

반대로 말이죠...

한국 여자가 모든 걸 버리고 남자 하나 믿고 프랑스로 시집갔는데,
8년만에 한국에 들어오자 아이들 둘과 함께 숨어버렸다는 기사를 한국인들이 보았다면??

아마 죄다 얼마나 한국여자가 힘들었으면 저랬을까 라고 했을겁니다.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일단 한국인끼리 편드는것 만이 좋은 대처가 아니란거죠.

저런 상황에서 경찰, 변호사 도움이 되나요?
그냥 아내 입장에서 혹시 그동안 뭐가 서운했을까 뭐가 힘들었을까 생각해보고,
그런게 있다면 진심어린 사과 한마디면 오히려 상황을 전환시킬수 있지 않을까요?

뭐 서로 생각이 다를수는 있겠지만, 원인이 없는 결과는 이 세상에 없죠.
그리고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지 못한다면 결국은 가정 파국이겠죠.
그걸 막으려면 역지사지가 가장 먼저 필요한거 아닐까요...
사람의아들 [쪽지 보내기] 2025-08-15 11:39 No. 1275658946
@ 04b4e9 님에게...
논리도 없고 그냥 자뻑에 사는 사람이죠.무슨 필고 해결사도 아니고, 모든 댓글이 조롱과 막말 비꼬는게 전부. 이런 댓글 쓴들 반성 안 하니 그냥 엮기지 마세요.

YouToBiz [쪽지 보내기] 2025-08-15 12:40 No. 1275658968
@ 사람의아들 님에게...

아이고 잘난 딸래니 약대도 들어가기 전에 벌써 엄청난 사람이 된것 마냥 떠들던 자뻑 미래의 약대 딸래미 애비 나타나셨넹.. 잘난 딸래니 자랑하고 야방 떨다가 혹여라도 나중에 뭐가 될지 알고 떠들어.. 지난번에 야방떨다가 욕 처먹으니까 부들거렸나봐..
말라떼정복 [쪽지 보내기] 2025-08-15 12:48 No. 1275658973
@ YouToBiz 님에게...
아재요 울지 말고 천천히 글 쓰소 손을 달달 떨는거보니 큰일하기는 글렀네 ㅉㅉ
YouToBiz [쪽지 보내기] 2025-08-15 12:51 No. 1275658974
@ 말라떼정복 님에게...

근데 너는 전에 말라떼에서 중고폰 팔던 폰팔이 아니였어?

밑바닥 폰팔이 인생 고달프지?? 지금은 직업 바꿨어??
ballspeed70 [쪽지 보내기] 2025-08-15 08:40 No. 1275658851
필리핀이잖아요. 일상다반사인데....
Minam [쪽지 보내기] 2025-08-15 09:26 No. 1275658859
저는 필리핀 아내와 결혼해서 20년이상 필리핀에서 살고있는 사람입니다. 현실적인 조언을 드리자면 님이 1살짜리 아기와 5살짜리 아기를 한국에 아내없이 데리고 가서 혼자서 잘 키울자신이 있으세요? 저는 못합니다. 하루종일 애들하고 있어야 하는데 돈이 많으면 사람구해서 한다치지만 님이 일을 해야만 먹고사는 수준이라면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마음이 좀 아프시더라도 현실적인 생각을 하시고 일단 혼자 한국으로 귀국해서 훗날을 도모하시는게 좋아보입니다.
뚜벅이-1 [쪽지 보내기] 2025-08-15 10:15 No. 1275658877
혹시 필리핀 현지 변호사를 알아볼수 있을까요?
리부트 [쪽지 보내기] 2025-08-15 10:58 No. 1275658934
필리핀 변호사는 도움이 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돈만 날리게 되시는 상황인것 같습니다.

아마 와이프 가족 중 한명이 와이프에게 바람을 넣었을거라 생각됩니다.

이 경우 잠시 마음이 아프시더라도 일단 귀국하시고 생활비나 양육비 지원하지 않는게 중요합니다.

주위에서 어떤 바람을 넣었는지 파악을 해야 하는데 와이프 가족들이 똘돌 뭉쳐서 대응한다면 방법이 없습니다.

아 지금의 상황들을 정리해서 꼭 내용을 가지고 계십시오. 번역한 내용이라던지 문자라던지...
나중에 소송 등에 필요할 수 있으니 꼭 증거자료를 남기십시오.

@ 뚜벅이-1 님에게...
뚜벅이-1 [쪽지 보내기] 2025-08-15 15:24 No. 1275659014
@ 리부트 님에게...
고맙습니다
캐노가다 [쪽지 보내기] 2025-08-15 10:56 No. 1275658933
@ 뚜벅이-1 님에게...

다른 글 찾아보시면 아시겠지만, 필리핀 현지 변호사 사돈에 팔촌이 와도

이 상황에서는 돈만 빨아먹지 해결되는 것 하나도 없습니다.

전형적인 속지주의 나라라서 무조건 필리핀 사람 편듭니다.

사모님 만나셔서 대화로 해결하는 것이 제일 좋아 보입니다.


아니면 저기 20년 이상 사신 선배님 말 듣고 눈 딱감고 돌아가는게

현명할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하면 내 남편이 고통받겠지라고 생각해서 이런게 하는 필리핀여자 많습니다.
뚜벅이-1 [쪽지 보내기] 2025-08-15 15:24 No. 1275659015
@ 캐노가다 님에게...
고맙습니다
b386b9 [쪽지 보내기] 2025-08-15 11:07 No. 1275658940
그럼 생활비고 뭐고 안준다고 통화녹음 하신 후

한국가셔서 혼자 편히 즐겁게 사는 모습 보여주시면 연락오겠죠. 돈달라 돈은 원하지만 안돌아간다 애도 안보낸다 증거 기록 계속 남기시고 계속 편히 지내심 될듯요.

누가 고통스러운지 알게 해주면 됩니다

그리고 만약 돌아오면, 계속 같이 못살겁니다. 그때는 몸만 필리핀으로 가게 하셔야죠.
조절 [쪽지 보내기] 2025-08-15 11:45 No. 1275658948
애들이 마음에 걸리시긴 하겟지만 일단 귀국후 놔둬 보시는게 최선이라 생각 됩니다.
이나라도 자식은 최우선인 곳입니다. 조바심 내지마시고 뭔자 마음정리가 되게 놔 두세요.
a101xgh [쪽지 보내기] 2025-08-15 12:18 No. 1275658963
두 가지 경우를 생각해 볼 수 있겠네요.

1. 와이프가 필리핀 가기 이전 부터 작정을 하고 포커페이스 모드였다.

2. 필리핀 와서 누가 꼬드겼든 혼자서는 생각이 바뀌었다.

두 번 째는 별로 가능성이 없어 보이나 어느 경우든 앞으로 같이 살 생각은 접고 대처해야 할 듯 싶습니다. 저런 여자를 뭘 믿고 파뿌리 될 때까지 살겠습니까?

필리핀 사람들은 남자고 여자고 약속을 깨는데 아무 죄책감이 없더군요. 상대방에게 큰 damage가 갈 거를 알고도 내가 귀찮거나 득될 거 없으면 약속을 깨거나 연락두절하는 게 몸에 베있더군요.
신풍노호 [쪽지 보내기] 2025-08-15 15:07 No. 1275659012
상호 간에 문제가 있으니 안 간다는 거겠지요...
DAL ARKI SONG [쪽지 보내기] 2025-08-15 16:31 No. 1275659024
에휴~ 역시 사람사는 사회에요~
양조장 [쪽지 보내기] 2025-08-15 17:14 No. 1275659031
이유를 알아내야죠. 무슨 이유로 안가겠다고 했는지가 글 내용에 없네요.

뭘 물어본건지도 알수가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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